메인으로 이동 교정사목위원회 인사말

인사말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요한 6,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요한 6, 39

교정사목은

과거 “교도소 사목”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목의 초점과 지향도 범죄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을 돌보는 데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교정(矯正)”, 즉 ‘비뜰어 진 것을 바로 잡는다.’라는 확장된 개념의 사목적 접근을 통해 교정시설에 격리된 재소자들 뿐만 아니라 범죄로 인해 고통의 중심에 놓인 피해자와 유가족들, 재범의 위기에 놓인 출소자들과 비행과 범죄에 노출된 불우 청소년들 모두를 아우르는 사목을 지향하는 가운데 한층 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범죄로, 범죄 피해로, 고단한 현실과 수많은 유혹으로 인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우리의 영혼은 시시각각 흔들리고 상처를 입습니다.

흔들림과 상처가 반복되면서 생겨나는 여러 형태의 비뚤어짐은 스스로와 타인에게 또 다른 아픔을 가져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교정사목은

다양한 상황과 이유로 굽어지고 비뚤어진 마음과 생각과 행위를 영혼의 치유자이신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 안에서 바르고 곧게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바람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한 줌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